시당 2009. 1. 7. 22:46

5월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우태훈

 

트랙타로 논갈으니

아줌마 머리엔 광주리

 

둘러앉아 새참 먹으며

지나는 객 부르네.

 

길가던 우체부

걸음 멈추고 하얀손

흔드네.